돌담, 감량 경영 개시

본사사무소 군포로 이전 재정비

2002-03-15     양성철
패딩전문 생산업체인 돌담(대표:金常杰)이 서울 본사사무소를 군포공장으로 이전, 감량경영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의 매출은 99년보다 30% 확대된 120억원의 매출을 기록, 흑자로 전환했는데 더욱 우수한 품질을 개발하여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에 따라 군포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현재 경리부를 제외한 영업과 임원등 모든 직원이 이전을 완료한 상태로 군포이전으로 연간 2억원이상의 경비절감과 영업과 생산의 유기적인 통합으로 품질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품질향상을 위해 의식개혁을 강조하는 돌담의 김상걸사장은“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에서부터 품질을 향상시키겠다는 의지가 생긴다”고 강조하며 솔선 수범하여 김사장이 직접 화장실 청소를 자청하는 등 직원들의 의식개혁을 통한 주인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영업 팀이 생산공장으로 합류하면서 고객의 요구사항을 생산현장에 바로 바로 전달하여 품질향상에 많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돌담의 특징은 다양한 생산기종을 보유하여 특성 있는 제품생산이 가능한 것이다. 이는 공기성형방식의 에어란단기를 보유하여 국내 최고의 기술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생산능력은 패딩4개 라인에서 연간 4천만 야드를 생산하고 견면 1천톤, 이불솜 5백톤을 생산하는 등 총 6개라인을 가동하며 퀼팅기 5대에 연간 2백만 야드의 퀼팅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