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제 란제리전 성료
2002-03-15 KTnews
지난 1월 26일부터 4일간 개최된 ‘프랑스 국제 란제리 및 란제리 소재 전시회(LINGERIE PARIS 2001)’는 유럽업체의 선전과 최대 수출시장으로 북미지역이 부각되는 행사였음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총 20,593명이 방문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유럽의 내수 시장 강화 추세와 맞물려 참여업체의 70%가량이 유럽산이 주를 이뤘으며 방문객이 가장 많았던 국가로는 프랑스에 이어 이태리, 독일, 스페인, 영국등 유럽인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Saksm Bergdorf, Barney′s, Neiman Marcus 등 주요 바이어들이 다양한 제품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아뜰리에 란제리, 트랜드 패션쇼등 올해 새로 도입된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미국, 캐나다등의 북미지역이 최대수출지역으로 부각됐다.
한편 해외 방문객의 급증으로 관심이 집중됐던 ‘프랑스 란제리 소재 전시회(INTERFILIERE 2001)’에서는 2002년 여름시즌의 주요 테마인 창조와 혁신이 일목요연하게 선보였다.
12,035명의 참관객과 232명의 출품업체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소재 전시회는 그리스 참관객이 27.33% 증가하는 등 총 1.4%해외 방문객이 늘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슬로베니아, 레토니아등 동부유럽 국가들의 등장과 주요 제조 업체인 Corine, Dalia, Mitex, Triola등의 참여로 활기를 불어넣었다.
테마별로 분류한 1500여개의 샘플을 선보인 일반 트랜드 포럼은 창조적인 면을 마켓포럼에서는 코르셋, 란제리, 홈웨어, 남성용 속옷, 스포츠웨어, 스트리트웨어등 다양한 완제품에 쓰이는 소재를 분류하여 선보였다.
특히 소재전시회는 항 박테리아섬유, UV 차단섬유, 재봉선을 없앤 섬유, 형태유지섬유등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혁신적인 소재가 돋보였다.
/하태욱 기자 han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