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백화점 부천점1층 제화·피혁잡화 매장
2000-02-18 한국섬유신문
고가부터 중저가 브랜드까지 다양한 제품이 대거 포진
해 있는 LG백화점 부천점 1층 제화 매장은 「금강」
「엘칸토」 「에스콰이어」를 비롯 지난 4일 신규 입점
한 「닥스」 등의 정장구두와 「탠디」 「소다」 「조
이」 등의 캐릭터슈즈의 조화가 잘 이뤄져 있다.
또 잡화브랜드로는「쌈지(SSAMZIE)」 「아이찜
(AIZIM)」 「톰보이(TOMBOY)」 「유레카
(EUREKA)」 등 영 토탈 상품군과 베이직 상품군이
균등한 비율로 전개되고 있다.
LG백화점 부천점 1층매장에서 전개되는 제품특성이 캐
주얼부터 드레스까지 각양각색으로 구색을 이룬만큼
LG백화점을 찾는 고객층도 다양해 결국 지난달 1월 제
화와 피혁잡화 매출은 전년대비 각각 20%, 45% 상승,
동지역에서는 매출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인천백화점이 IMF이후 제화와 잡화의 전반적인 경기침
체속에서 전년보다 매출을 극대화시킬 수 있었던 원동
력은 지역밀착형 마켓팅과 고객니드에 부합하는 제품전
개에 주력한다는 점이다.
주거지역 80만명에 대한 고정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LG
백화점 부천점은 비록 부천역과는 비교적 먼 거리를 두
고 있지만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철저한 서비스
를 충분히 활용, 유동고객 유치에 역점을 두고 있다.
또 고가 브랜드 전개를 통한 백화점 이미지 고급화보다
는 고객이 진정 원하는 브랜드 전개에 중점을 두고 있
어 LG백화점 부천점은 고객 니드에 부합하는 상품기획
력이 신속·정확히 이뤄질뿐 아니라 시즌별 대응력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LG백화점 부천점은 오는 24일 정장과 캐주얼 상품군과
전개비율을 현상태로 유지하고 고객의 호응이 높은 브
랜드를 도입, 고객니드에 부합하는데 초점을 맞춘
99S/S MD 개편을 단행한다.
제화는 「브랑누아」와 「허쉬파피」가 피혁잡화는
「아이삭」과 「딸기」 그리고 「라코스테」가 신규입
점, 영 토틀 상품군과 어덜트 상품군으로 구분돼 전개
된다.
<허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