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센싱 전문 ‘MSI’ 출범

신설법인탄생, 브랜드관리 체계화

2002-03-14     KTnews
브랜드 라이센싱 비즈니스를 전문으로 하는 MSI(대표 김희용)가 최근 설립돼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MSI는 미국에 지난 94년 설립된 라이센싱 전문업체의 한국지사로 지난 2월 27일 문을 열었다. 이 회사가 전개하는 비즈니스는 라이센싱업무 일체와 브랜드네이밍, 브랜드동향에 대한 정보제공등이다. 현재 보유하고 있거나 전개브랜드는 ‘더블다운’ ‘MIRABEAU’ ‘에스페리언자’ ‘고스트’ ‘플레이라운드’ ‘J.G. HOOK’등이다. 이 회사는 미국 라이센싱 협회에 가입돼 있으며 사전 사후 철저한 서브 라이센스업체 물색 및 관리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에스페리언자’의 경우 이태리 구찌가문의 손자 ‘구찌오 구찌’가 디자인하는 브랜드로 과거 인정상사에서 도입코자 했으나 최근 MSI가 전권을 맡아 전개하게 됐다. 특히 ‘J.G. HOOK’의 경우는 최근 국내 이지캐주얼 트랜드와도 잘 맞아 떨어져 심플하고 현대적인 로고와 함께 신세대들의 입맛을 충족시킬것으로 기대된다. MSI는 이 외에도 현재 한국적 특성에 맞는 브랜드들을 서브업체 물색으로 전개할 계획이며 조만간 체계적인 마케팅력을 발휘할 계획이다. /이영희 기자 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