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방업계, 구조조정 작업 본격화

태스크포스팀 가동

2002-03-18     김임순 기자
면방업계가 구조조정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오는 20일 방협 회의실에서 첫 실무회의를 연다. 방협은 연구소, 채권은행, 협회 등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팀을 본격 가동키로 합의하고 일신방직, 동일방직, 충남방적, 갑을방적 등 업체와 김광수경제연구소, 산업연구원등 연구소와 채권은행에서는 산업은행, 한빛은행, 조흥은행 등이 참여하게 된다. 태스크포스팀은 면방업계의 경쟁력강화를 위한 구조조정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법정관리, 워크아웃 기업들이 구조조정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채권은행측과 협의하고 자동화설비 구축 및 노후설비 처리에 따른 정부의 지원방안을 구체화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에따르면 부실기업들의 구조조정 계획은 산업 발전적인 측면보다 채권단들의 원활한 채권 회수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고 전제 태스크포스팀은 업계의 자율적인 구조조정과 면방업계의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 정부에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임순기자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