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디자인센터(소장 김명호)가 2002년 S/S 시즌 패션트랜드 설명회를 내달 6일 두산타워 9층 그랜드 볼륨에서 개최한다.
인터패션 플래닝이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오디오 비주얼을 비롯한 컬러, 패브릭, 스타일의 전반적인 경향을 제시한다.
이번 행사에서 제안되는 2002년 S/S 여성복 경향은 즐겁고 유머러스한 접근에 의해서 어린아이와 같은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는 극도의 단순함과 화려함이 시즌 컨셉으로 대두되고 미니멀리즘에서 맥시멀리즘으로의 변화가 지난 시즌에 이어 지속된다.
또한 컬러는 플라스틱 퍼플, 모크 블랙, 브라운, 핑크베이지를 포인트로 에너지 넘치는 멀티 컬러의 믹스로 표현되고 소재는 텍스춰가 사라진 매끄럽고 부드러운 소재가 증가한다.
촉감은 드라이하거나 유동적인 모든 종류의 광택이 선호되며 패턴은 기하학이 응용된 리듬감을 표현하거나 이국적인 뉘앙스와 함께 다양한 플로랄과 에스닉 패턴 등장으로 프릴이나 플리츠, 자수와 같은 장식소재가 증가한다.
스타일은 새로운 볼륨과 컷아웃 작업으로 완벽한 조화를 이루면서 신선하게 제안되고 여유있는 상의와 짧고 타이트한 하의로 구성되는 역설적인 라인, 부드럽고 유연한 라인, 새로운 A-라인이 등장하는 특징을 보인다.
한편 행사 문의는 서울패션 디자인 센터 디자인 기획실 02) 2285-6917-8.
/하태욱 기자 han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