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 서울컬렉션 참가 디자이너 확정

2002-03-18     유수연
한국패션협회의 서울 컬렉션의 참가 디자이너가 확정됐다. 개별 활동 디자이너를 비롯해, KFDA그룹과, NWS등, 총 29명의 디자이너가 참가하게 되는 이번 컬렉션의 특징은, 이영희·이정우, 트로아·한송 그리고 이신우씨의 디자인 영향을 받은 박윤정씨등의 母子 컬렉션을 비롯해 변지유·문광자·최복호등의 지방 유력 디자이너 및 박지원, 홍은주, 이정은, 이지민, 이보미등 신인 디자이너 쇼등이 준비되어 있어 다양하다는 것. 또한, 컬렉션의 포커스가 수주지향에 있는 만큼 참가 디자이너나 협회 역시 브랜드의 인지도의 확대와 홍보전략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 패션협회는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난, 바이어와 해외 프레스초청을 적극 추진하고 있음을 거듭 강조, 눈길을 끌고 있는데, 대상은 주로 이태리, 미국, 일본, 홍콩등의 패션 멀티 샵과 백화점 바이어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디자이너를 중심으로 도쿄, 뉴욕 컬렉션 및 파리 쁘레따 뽀르떼 컬렉션등에 국내 디자이너를 대거 진출시키겠다는 전략하에 이번 행사 기간중 뉴욕 컬렉션 (7TH ON SIXTH)의 총기획자와 일본 CFD회장의 초청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수연 기자 yuka316@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