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스페셜티케미칼스, ‘무기계항균제’ 구미판매권 취득

2002-03-22     KTnews
스위스의 시바스페셜티케미칼스는 13일 가네보가 전액 출자한 자회사 가네보화성이 제조,판매하는 Silver Type 무기계항균제 「바크테키라」의 수지,섬유용에 대해서, 일본과 아시아를 제외한 월드와이드 독점판매공급계약을 맺는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시바측은 동계약에 근거해 가네보화성으로부터 공급을 받아 유럽,미국등에 「CIBA IRGAGUARD」상표로 독점 판매하고, 일본등 아시아지역은 각각의 상표로 판로를 개척해나간다. 시바측은 수년전부터 유기계 항균제를 판매하고 있으며, 이번 무기계 항균제 판매권 획득으로 바이오부분의 영역을 넓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가네보화성이 유럽,미국등 세계주요국에서 약200건의 물질, 제조법 특허를 갖고있는 무기계항균제는 활성화된 금속이온을 함유하며, 미량의 은이온이 항균능력을 발휘하여 안전성이 우수하고 항균력은 반영구적으로 지속되어 식기,가전,주택관련자재,섬유 등에 폭넓게 사용된다. 특히 내세탁성,내가공성,내열성이 우수하고 균의 증식시에 발생되는 냄새가 없고, 방적성 및 염색성도 일반 폴리에스터와 차이가 없다. 한편 독성시험, 피부마찰성시험 등 미국의 환경보호국(EPA/FIFRA)의 인가를 받아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최성식기자cho8585@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