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레나운「까르뜨블랑쉬」

2000-02-18     한국섬유신문
동일레나운(대표 박정식) 「까르뜨블랑슈」는 전개 10 년차를 맞는 올해 수익성을 제고시켜 동종군 탑브랜드 로 도약, 이어지는 2천년에는 볼륨성장을 위한 드라이 브 정책을 구사할 방침이다. 지난해부터 상품 및 이미지 변화를 적극 시도해온 「까 르뜨블랑슈」는 고급스런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유지, 트래디셔널 무드속에 캐릭터가 가미된 뉴트랜드로 최근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올해 리오더 및 스팟 비율을 30-40%로 늘리고 2주단위 로 2-3 신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납기간격을 15 일이내로 줄여나갈 방침. 올 봄 「까르뜨블랑슈」의 런닝아이템은 가먼트다잉, 가먼트와싱 제품으로 리오더 생산이 용이하며 상품의 페이드아웃(FADE OUT)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 어 우븐셔츠와 니트셔츠, 티셔츠 등에 사용하고 있다. 가격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는 상권별, 제품별 차별화된 아이템과 가격등급제를 실시, 지역MD제를 적 극 도입하면서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을 영업에 반영하 고 있다. 시즌마다 특정 모티브를 선정해 브랜드 스토리를 구성 하는 「까르뜨블랑슈」는 지난해 F/W 헌팅을, 올 봄에 는 트랙킹을 주제로 이미지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 유통전략은 연간 10억원 이상의 고매출 창출을 위한 A 급 상권의 백화점 전략매장을 운영할 방침으로 현재 총 18개 매장에서 백화점 15개, 복합매장 10개의 유통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70억원 매출 성과를 올린 「까르뜨블랑슈」는 올해 매장확대보다는 점당 효율을 200% 이상 신장시켜 130-140억원 매출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점당효율 극대화를 위해 리오더와 스팟체제를 강화하고 1일 배송체계를 완비, 아울러 물류창고의 관리시스템을 전환시켜, 구품과 신품 분류를 일원화시키는 노력을 보 이고 있다. 『「까르뜨블랑슈」는 현재 남성복과 더불어 여성복 라 인을 지속적으로 확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올해 는 20-25%의 여성복 상품군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2천년 F/W를 경해 아동복 라인을 포함한 토틀브랜드 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종길 사업본부장은 「까르뜨블랑슈」가 국민적 패밀 리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이 소망이라고. 아울러 동일레나운의 지난 구조조정에 이어 올해와 내 년 「까르뜨블랑슈」를 주축으로 신장가능성이 높은 「미끄마끄」 「A.D.」등의 보유브랜드를 통해 비상하 는 패션기업을 이뤄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