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 아가방 홍보실

총 15명 전문인 전 브랜드 홍보 담당 각부문 부서분리…조직적 시스템 확립

2002-03-22     KTnews
22년 동안 유아 브랜드로 자리 매김해 온 아가방(대표 김욱)은 차별화된 브랜드 홍보와 신뢰감 있는 기업 이미지 확보로 업계 최고 이미지를 만들어 내고 있다. 모든 아가방 이미지를 만들어 내고 있는 홍보실은 21년동안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황은경 부장을 주축으로 소비자 상담실, 광고판촉, 그래픽 디자인, 회원관리, VMD팀으로 구분, 각 분야에 적합한 조직력을 발휘하고 있다. 타 유아 브랜드와는 달리 홍보실 역할이 구분됨으로써 조직력을 갖추고 있는 아가방은 총 15명의 인원으로 전개되고 있다. 5명의 인원으로 구성된 소비자 상담실은 홈페이지 게시판 관리, 각 브랜드 고객들의 육아상담, 사보에 관련된 기사작성을 위한 우수매장 취재뿐만 아니라 방송사, 잡지의 아가방 상품 협찬을 담당한다. 신장균 대리가 총괄하고 있는 광고, 판촉팀은 전파, 인쇄, 옥외 빌보드에 전개하는 광고, 각 브랜드 이벤트, 사은품 관리, 각 매체에 제개되는 홍보, PR, 기사를 전담하고 있다. 그래픽디자인은 카달로그, 패키지, 행사에 쓰이는 모든 비주얼 인쇄물뿐만 아니라 BI, CI작업을, 회원관리실은 기존 회원에 대한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해 이벤트를 벌일 뿐만 아니라 인터넷 회원관리를 진행한다. 또한 별도로 VMD부서를 따로 마련해 ‘아가방’ ‘디어베이비’ ‘엘르뿌뽕’ 등 전 매장 디스플레이, 집기이동을 전담하고 있다. 자체브랜드, 마트 사업부, 무역부까지 각각의 사업부 활성화를 실현하기 위해서 홍보실를 조직적으로 구분, 기업,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아가방은 올해부터 더욱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각각의 이미지별 홍보전략을 통해 기업보다는 브랜드 이미지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 백화점 위주로 전개되는 ‘엘르뿌뽕’과 같은 브랜드들은 상류층을 타겟으로 하는 잡지 중심으로 광고를 할 예정이며 ‘디어베이비’는 라디오 협찬위주로 이미지를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마트 사업부에서 전개하는 브랜드 네임도 공모를 통해 변경, 새로운 이미지로 쇄신할 예정이다. 아가방은 올 하반기까지 기업 이미지에 어울리는 남,녀 모델을 선발, IMF 이후 중단했던 TV광고도 새롭게 실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아가방 홍보실은 모든 홍보와 판촉, 이벤트의 중심업무를 담당함으로써 기업뿐만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 역시 변화시키는 부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안윤영 기자 sky@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