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코, ‘zzb’
낭만적 감성표현
2002-03-22 한선희
데코(대표 이원평)의 ‘zzb’가 낭만적인 복고적 여성미를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50년대 복고미를 트랜드로 발신하는 ‘zzb’는 사랑스럽고 낭만적인 감성을 섬세한 컬러감과 독특한 촬영기법으로 아련한 향수를 유발시키고 있다.
S/S 이미지 촬영도 아름다운 마이애미 해변가를 배경으로 바캉스를 즐기는 주인공의 스토리를 담아 여름을 중심으로 강한 임팩트를 강조하고 있다.
복고주의를 근간으로 현대적인 해석과 감성이 the heart of fifties, Rosetta, straw doll 등의 3개 테마에 표현된다.
the heart of fifties는 여성스러우나 간결하고 정리된 50년대 복고풍으로 모던하지만 여성스러운 실루엣이 포인트.
브랜드 고유의 사랑스럽고 귀여운 느낌에 낭만적인 디테일 요소가 가미된 Rosetta 테마에 이어 히피즘의 rustic하고 여름 휴향지의 내추럴한 느낌이 접목된 straw doll 테마가 이번 시즌 영패션리더를 유혹한다.
/한선희 기자 sunny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