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석유화학, TPA 年 110만톤 생산
2002-03-24 KTnews
삼남석유화학(대표 임성택)이 TPA 연산 110만톤 생산체제에 돌입한다.
삼남석유화학은 지난 21일 여천 3공장의 TPA 10만톤 증산공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TPA 연산 110만톤 체제를 갖춰 국내 2위로 올라서게 됐다.
이번 증산공사는 지난해 3월 착공을 시작해 총 250억원을 투자해 1년만에 제반 공사를 마무리짓고 상업생산체제에 돌입하게 됐다.
삼남석유화학 관계자는 “지난 88년 회사창립 이후 13년만에 TPA 110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는 단일공장으로는 국내 최대, 세계 3위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삼남석유화학은 늘어난 10만톤을 QTA(Qualified Terephthalic Acid)로 생산함으로써 ▲QTA 80만톤 ▲PTA 30만톤씩 생산해 QTA 제품판매에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여천공장은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7일까지 K3plant에 정기설비 보수를 실시했고, 기존 Plant 보수작업 및 증산을 위해 KR3 프로젝트를 추진해 110만톤 체제를 구축했다.
/ 이기범 기자 bumco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