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 3년차…“탄력붙었다”
노희찬 회장 등 육성발전위원 위촉
2002-03-24 김영관
3년차를 맞는 밀라노 프로젝트가 대구산지 업계의 대화합을 이끌어내 탄력을 붙이게됐다.
대구시는 대구산지 업계의 대화합 차원에서 대구·경북 최대단체인 대구상의 노희찬 회장, 견직물조합 하영태 이사장, 직물조합 정훈 이사장, 염색기술연구소 함정웅 이사장 등을 대구경북섬유산업 육성발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키로했다.
그 동안 이들 단체장은 2년전 단체장 세대교체 흐름에 비협조적이였다는 이유등으로 추진위원회에서 빠졌었다.
대구시의 이같은 결정으로 대구산지 업계는 대화합의 장을 이끌어내는 기틀을 마련케됐으며 3년차를 맞는 밀라노 프로젝트에 더욱 가속을 붙이게 됐다.
대구시는 이와 함께 업계의 참여폭을 더욱 확대키위해 기존 24명이였던 추진위 위원수를 33명으로 늘리기로하고 다음달 3일 신임 위촉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할 방침이다.
이들외에 새로 위촉되는 위원은 직물비축협동화사업단 조복제회장, 대한직물연합회 안도상이사장, 대구경북봉제조합 임원상이사장, 장갑조합 백규현이사장등이다.
또 업체 대표 및 여성위원 자격으로 서광물산 김대균사장, 영도섬유 유병선사장, 명진섬유 석정달사장, 디자이너 박동준씨등도 새로 위촉된다.
대구시 섬유진흥과 관계자는 “시의 이같은 결정은 업계 대화합을 이끌어내고 이를바탕으로 업계, 시민의 참여폭을 넓혀 밀라노 프로젝트 소프트웨어부문에서의 성과를 배가시키기위함“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대구산지 업계는 대구시의 이같은 결정에 대해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며 단체간의 교류 및 화합이 빠르게 전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영관 기자 yk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