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우스페브릭, 화창한 5月 이미지 반영

2002-03-24     김임순 기자
인하우스페브릭(대표 박익규)은 ‘컴백투더로맨틱(COME BACK TO ROMAN-TICIM!)’을 주제로 한 2001 S/S 컬렉션을 제안했다. 극도로 절제된 미니멀리즘과 젠적인 트렌드는 보내고 이제 새롭고 밝고 화창한 5월의 이미지를 반영한 새 모습을 담은 신제품을 출하했다. 침구 및 인테리어 전문기획사인 인하우스는 이번 시즌 포근하고 화사한 옛 향수를 그리는 열망에서 로맨틱하고 사랑스러운 디자인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탄생시켰다. 2001 S/S 이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해온 컬러플 브라이트들은 섬세한 감성 안에서 지속적으로 영향을 받아 에모셜 컬러들로 새롭게 표현된다. 이는 다소 과감하고 화려해진 각각의 패턴들과 함께 라이프스타일을 더욱 풍요롭게 가꾸게 될 것으로 예견된다. 봄과 여름을 로맨틱 향기로 채워줄 인하우스페브릭의 4가지컨셉은 프린트, 팬시 패브릭, 엠브로이더리에서 조화롭게 어우러져 최상의 퀄리티와 고감각의 디자인을 제안했다. 특히 인하우스의 4가지 컨셉은 틀에 박힌 관습에서 벗어나 보다 고급스러우며 여유로운 느낌의 귀족적인 세련됨이 돋보이는 ‘력셔리 내추럴’, 부드럽게 표현되는 소프트 모더니티와 70년대 클레식 모드가 만나 보다 현대화된 ‘모던 클래식’, 오래된 비밀 서랍 속에서 찾아낸 듯한 소중하고 사랑스런 모티브들과 성숙해진 로맨티시즘이 다소 천진난만한 소녀의 감성으로 표현된 ‘레트로 페미니즘’, 자기만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한 도발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한 80년대 펑크문화의 미학이 장식적이고 세련된 디테일로 새롭게 재창조된 ‘포이저너스 데코레이션’등으로 섬세하고 아름다운 봄과 여름의 향연을 만끽하는 홈으로 재창조한다. ▲프린트는 플라워 패턴의 부활로 한층 더 활기를 띠며 또한 프린팅 기술 발전으로 섬세한 부분들은 모방할 수 없는 인하우스만의 감각을 느끼게 한다. 라미 리플 등의 계절적 장점을 가진 소재들은 여러 가지 가공에 의한 고급화된 퀄리티가 장점이다. ▲팬시패브릭은 모던한 패턴들과 베이직하거나 트렌디한 컬러들의 조화로 한층 더 감각적이고 패셔너블한 인테리어룩킹을 보여준다. 고밀도로 짜여진 자카드 섬염 도비 등 각 패턴들과 컬러들간의 코디네이션이 세련되게 조화를 이루어 모든 제품들은 크로쓰 매칭이 가능하다. 아름다운 컬러들의 조화는 편안한 고급스러움을 최고의 가치로 했다. ▲엠브로이더리는 모던하고 엘레강스한 엠브로이더리 콜렉션으로 섬세한 아름다움과 장식적인 화려함 등 감성적인 디자인들이다. 감각의 다양성을 제시하며 엠브로이더리의 리치한 소재감과 모던하거나 큐트한 디자인의 패턴들이 고유의 부드럽고 풍부한 감성을 쏟아놓은다. /김임순 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