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K엔터프라이즈, ‘GUESS’ 데님라인 인기
2002-03-24 김임순 기자
IK엔터프라이즈 ‘GUESS’데님라인이 인기를 얻으면서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데님 브랜드로서는 드물게 매 시즌 세계적 패션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는 ‘게스(GUESS)’가 2001년 봄을 기해 ‘게스’만의 정통 고급 빈티지 룩(vintage look)을 선보여 화제다.
미국 ‘게스’와 같은 맥락으로 진행하는 이 데님 스타일은 ‘Brand G ’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는데 남녀 각각 팬츠 2 스타일과 자켓 1 스타일로 선보였다.
‘Brand G’는 워싱(washing)과 틴트(tint) 정도에 따라 아이스 컬러(light indigo), 중간 톤(mid-color indigo), 그리고 생지 컬러( raw/ dark tone)등 세 가지 컬러다.
가장 트렌디 한 생지 데님 컬러는 데님 고유의 위사와 경사 구조가 드러나는 직조 방식의 생지와 같은 거친 느낌이지만 가볍고 질기다.
이 원단에 부분적인 워싱을 시도 색을 빼고, 그 위에 골드 톤 틴트로 마감을 한 것.
일자 핏(fit)으로 베이직하게 연출할 수 있고, 유행하고 있는 롤 업 스타일로 패셔너블하게 연출할 수도 있다.
중간 톤의 ‘Brand G’는 베이직 스타일과 함께, 허리 벨트 부분을 과감히 잘라버린 스타일로 ‘게스’만의 섹시함을 살렸다.
또한 가죽, 스티치, 오버록 처리 등으로 기존 ‘게스’ 제품과 차별화된 고급스러운 느낌을 부각시켰다. 특히, 롤업을 해서 입을 경우, 밑단의 ‘Brand G’ 로고 오버록의 귀여운 느낌이 포인트.
전 아이템이 국내에서 15만 원대 이상으로 전개되는 ‘Brand G’는 미국에서도 선풍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섹시한 흑인 여가수 토니 브랙스톤과 머라이어 캐리, ‘게스’ 광고 모델 출신 여배우 드류 베리모어도 열렬한 ‘Brand G’ 마니아란다.
/김임순 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