갸니마루(대표 하민호)가 올 S/S부터 스포티브 이미지를 첨가, ‘스포틱 밀리터리(Sportic Military)’룩으로 리뉴얼한다.
올 상반기 테마는 ‘춘추전국시대의 귀족들의 부활’.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시대상을 배경으로 은밀히 고개를 드는 귀족들의 모습을 담는다.
이들은 고결한 자태를 잃지 않고 고집스럽게 그들만의 세상을 영위하며 삶을 즐긴다.
‘갸니마루’는 로맨티시즘을 기본으로 한 강한 카리스마를 ‘스포틱 밀리터리’ 안에서 풀어나갈 계획이다.
‘갸니마루’는 기존의 중성적인 섹시함 위에 스포티브 라인을 가미함으로써 신섬한과 역동성을 부여한다는 것.
중성적인 성향인 그런지룩을 심플하고 고급스럽게 전개하며 소재는 면느낌의 망사, 오일진 등을 주로 활용하고 컬러는 화이트, 베이지, 블랙을 메인컬러로 블루, 골드 등을 포인트 컬러로 사용한다.
‘갸니마루’는 장기적인 비젼에서 일본, 중국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
이번 북경전시회에도 두 번째 참가하는 ‘갸니마루’는 바이어 유치보다는 중국 유통망 개척과 시장 조사에 주력, 브랜드 진출을 전략화할 예정이다.
/이미경 기자 hah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