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패션플레닝, ‘Texworld’ 소재·컬러 집중분석
“2002 S/S 내추럴 이미지 극대화”
2001-04-04 KTnews
2002 S/S의 패션은 화사하고 밝은 내추럴 이미지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인터패션플레닝은 지난2월 28일에서 3월 3일까지 열린 Texworld를 집중 분석함으로써 3가지 테마아래 컬러, 소재특성을 아래와 같이 제안하고 있다.
▲첫 번째 테마: CLOSE TO NATURE
완벽하게 보호된 자연의 세계, 대지와 목초가 다시 태어나는 느낌, 건초향이 가득한 전원의 라이프를 상징.
△컬러는 다양한 마른 식물의 색상들로 밝은 빛의 옐로우와 그린, 전원의 꽃들로 부터의 라일락과 블루가 소프트 액센트로 작용.
△소재는 다소 러스틱한 느낌의 내추럴 화이버가 주류.
린넨, 헴프, 라피아, 실크, 코튼, 구김간 표면의 크레이프와 같은 드라이터치감의 소재.
닳은 느낌의 성글게 짜여지거나 핸드 우븐느낌을 주는 바스켓조직. 성글게 짠 네트조직.
쉬네 린넨과 코튼 첵크, 스트라이프 로맨틱 더블거즈, 작은 플라워 프린트와 크로셰니트, 아일릿, 데님이 선보였다.
▲두번째 테마:CLOSE TO THE SKY
편안하고 감각적인 바디의 세계, 극도로 친밀한, 스킨과 같이 부드럽고 섬세한 느낌.
△컬러는 섬세. 희미한 컬러 레인지. 스킨위에 녹아드는 뷰티크림의 밀키한 컬러, 베이지, 핑크, 골드빛의 스킨톤들.
△소재는 란제리와 같은 가벼운 소재들, 소프트한 터치감을 가진 섬머 벨벳과 약간의 광택을 지닌 펜, 아주 부드럽고 실키한 새틴과 코튼 친츠, 울이나 비스코스 크레이프 자수가 있거나 물나염 효과가 나는 반투명한 보일.
이리데센트한 광택처리나 실리콘, 왁스코팅등의 표면처리 중시. 정형적이지 않은 버플 프린트와 플라워 등장, 가벼운 스트레치 란제리 니트, 튤, 레이스.
▲세번째 테마:CLOSE TO FANTASY
도시 혹은 비치의 활기찬 기운. 컬러와 디자인이 발산되는 매직월드, 상상력의 한계가 없는 세계△컬러는 깊고 선명한 컬러 레인지, 열대, 정원풍의 컬러들, 따뜻한 색조의 퍼플, 핑크, 레드계열, 짙은 라군 그린과 블루계열.
△소재는 비치웨어를 위한 캔바스, 트윌, 포플린과 같은 깔끔한 코튼, 가볍고 섬세한 약간 바삭바삭한 나일론과 투명하게 코팅된 실크. 이러데센트한 광택효과와 젖은 듯한 느낌의 메타릭 광택처리.
프린트는 이 테마에서 돋보이는 아이템.
빅 사이즈의 지오메트릭 디자인.
50년대 해변을 연상시키는 컬러플 스트라이프와 마드라스 체크.
아플리케, 리본, 술, 수놓여진 구슬, 스팽클장식등.
/이영희 기자 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