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 명동점 리뉴얼 오픈
IK, 두산에 인수·독립법인 운영
2002-04-04 김임순 기자
IK엔터프라이즈가 지난 28일 주총을 통해 정식으로 두산생활(대표 한승희)에 귀속됐다.
두산은 IK의 지분 46%를 확보함으로 회사를 인수하고 보유 브랜드인 ‘게스’와 ‘DKNY’에 대한별도 전개를 원칙으로 회사를 운영한다는 기본 방침을 세웠다.
또한 IK는 기존 사업본부장에 김 선주 상무체제를 그대로 고수하면서 영업부문장에 정연민 부장을, 관리에 이오규 상무를 새로 영입했다.
한편 패션 진 브랜드 게스(GUESS)는 지난달 17일 명동 직영점( flagship store )을 재 오픈하고 브랜드의 새로운 출항을 알렸다.
Brand G 라는 고급 데님 라인을 전개하기 시작한 ‘게스’는 17일 명동 매장의 확대 리뉴얼 오픈으로, 고급스러운 제품들을 보다 넓고 감각적인 공간에서 효과적으로 선보일 수 있게 했다.
90여 평의 공간으로 확장된 명동 매장은 1층은 여성, 2층은 남성 층으로 구성하고 인테리어 컨셉 또한 강렬한 레드 컬러를 사용 미국 ‘게스’ 매장과 같은 모습을 재현해냈다.
17일 오픈식에는 관계자 외에도 테이프 커팅에서부터 참여한 탤런트 이 제니양을 비롯, 탤런트 이재은, 가수 채리나, VJ 김형규, 등 평소 ‘게스’ 진을 즐겨 입는다는 연예인들이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김임순 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