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네스, 최석환 사장

“고객지향적 서비스 최우선…”‘Say Jast OK’ 경영이념 추구

2002-04-04     KTnews
“브랜드가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이제 ‘고객 지향적인 서비스’ 밖에 없다. 제품력과 가격경쟁력, 컬러 등은 기본이다. ‘Say Just OK’정신이 현재 ‘브이네스’가 추구하는 경영 이념으로 소비자의 요구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라고 최석환 사장은 ‘브이네스’의 향후 전략에 대해서 밝히고 있다. 또한 ‘브이네스’는 가격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해외소싱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현재 35%정도 중국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 브랜드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제품의 품질은 기본, 이미 이에 대한 끊임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고 최 사장은 설명한다. 특히 중저가 브랜드를 찾는 고객의 60%정도가 여성고객이고 소재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있기 때문에 품질이 떨어지는 제품은 더 이상 가격경쟁력만으로는 판매가 안되고 있다는 것. 따라서 ‘브이네스’는 고객 불만 사항을 신속, 정확하게 처리함으로써 ‘불만의 기회가 감동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목동 까르푸에 매장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러한 유통형태에 대해 아직 긍정적으로 전망하기는 이르다고 최 사장은 밝히고 있다. 특히 백화점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가격, 서비스, 편리성 등에 있어서 할인점만의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백화점 입점은 현재로서는 수익성이 없다는 판단아래 내실을 기하면서 지방 A급 상권을 중심으로 대리점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월 오픈한 대구 동성로점의 경우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고 이 영향으로 4월 구미계약까지 완료된 상태이다. 또한 유통 다각화 차원서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공략할 계획으로 특히 30평 이상의 대형 매장을 전개함으로써 지역 주민을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조문희 기자 chom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