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스포츠화 ‘아반티’ 돌풍
사전예약 3일만에 500켤레 소진
2002-04-06 KTnews
세계적으로 붐을 일으키고 있는 스포츠화 아반티가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랜드(대표 박성수)의 ‘푸마’가 오는 13일 출시 예정인 ‘아반티(AVANTI)’스포츠화 사전예약 실시 3일만에 500켤레를 넘어서면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아반티 스포츠화’는 바닥에 스파이크가 있고 끈 덮개가 다린 축구화 스타일의 운동화로 2002 월드컵을 앞두고 이태리를 비롯, 유럽과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독일 본사로부터 직수입하는 관계로 물량 부족 등으로 인한 고객 불만에 대비, 소수의 고객들에 한정한 예약판매를 실시했다.
가격은 10만 9천원으로 블랙, 화이트, 베이지 세가지 색상이 선보이게 되고 6월 이후 레드, 그린 등 세 가지 색상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푸마’는 전국 35개 매장을 전개하고 있으며 최근 일본에서의 인기상승과 월드컵 붐, 힙합이라는 트랜드가 잘 맞아 떨어져 매출이 급상승, 1/4분기 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200%성장을 기록했다.
/조문희 기자 chom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