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2층 여성복
고급화 초점 매장 환경 개선디자이너 멀티샵 GDS새단장…이미지 제고 주력
2002-04-06 한선희
갤러리아 백화점 여성복 매장은 매장환경 개선, 인테리어 리뉴얼 단행 등 고급화가 급진전됐다.
이와함께 상품차별화를 통해 패션을 리딩하는 유통으로의 입지를 강화했다.
2층 숙녀복 매장은 신규 부재 대안으로 기존 브랜드의 이미지 혁신에 포커스를 두고 개편을 진행했다.
‘아이잗바바’의 경우 고급화 매장으로 재탄생돼 업계의 시선을 모으고 있는데 타 매장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VMD 및 상품전략 등 명품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모색이 돋보인다.
이러한 변화로 ‘아이잗바바’는 지난달 1억2천만원의 매출을 기록, 커리어존의 신장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스튬’이 ‘루그레이매터’ 매장에, ‘랄프로렌’, ‘세브린뻬르당’ 등이 신규입점해 점에 신선함을 불어넣고 있다.
입점 고객수 증가와 매니아층 지속 확보가 2층의 전년대비 10%의 매출신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이번 개편서 디자이너 멀티샵 ‘GDS’의 매장확대 및 인테리어 강화가 눈에 띤다.
기존 멤버였던 박지원의 매장독립화와 함께 브랜드를 추가 구성, ‘누에’, ‘비토’, ‘앤디앤뎁’, ‘램브란트12’, ‘박윤정’, ‘노승은’ 등이 ‘GDS’관서 선보여지고 있다.
‘앤디엔뎁’은 올가을 독립매장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지난달 매출추이를 살펴보면 ‘마인’이 2억9천으로 1위를, ‘타임’이 2억8천으로 2위를 그 뒤를 ‘구호’가 잇고 있다.
‘GDS’는 1억1천만원대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오브제’도 1억3천만원으로 탄탄한 입지를 과시하고 있다.
타 백화점에 비해 커리어존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특히 조닝 강화 및 연결고리로서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아이잗바바’ 매장은 리뉴얼이 성공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랄프로렌’, ‘에스까다’, ‘아이잗바바’ 등이 커리어존의 리딩브랜드로 주목된다.
캐릭터존은 성장세를 유지, ‘마인’, ‘미샤’, ‘구호’, ‘오브제’ 등이 상위권을 이룬다.
갤러리아 2층은 각 매장들이 유통에서 안테나샵의 위상을 점하는 만큼 앞선 트랜드 제시와 캐릭터 상품 대거 포진을 강점으로 들고있다.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며 매장마다 차별화 상품을 보여줌으로써 브랜드의 몰개성화를 극복한다는 전략이다.
/한선희 기자 sunny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