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방소재전 성료, 소재산업발전 ‘견인차’

경량화 추세…광택성 실켓 등 인기

2002-04-09     김임순 기자
면방 패션 소재전은 면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기능성섬유패션을 한자리에 볼 수 있는 전문전시장으로 자리 매김하고 성료 됐다. 면을 이용한 스트레치 소재는 최근의 경량화추세를 반영한 패션소재로 일본 등 해외에서 방한한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광택성 소재인 실켓 가공 소재는 골프웨어 등 스포츠 캐주얼웨어의 고급화를 반영한 것들로 내수어패럴 업계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니트류와 머서라이징 가공에 대한 면방 업계의 끊임없는 개발과 연구는 국내 섬유소재업계 발전에 기틀을 마련하면서 고가 수출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해 업계의 고무적인 평가를 얻어내기도 했다. 동일방직의 라이오셀과 쿨맥스 멀티카운티얀은 면방업계 발전과 함께 이루어지는 것으로 최첨단 소재로 주목됐다. 이들 첨단소재는 면방제품의 선진화를 앞당기는 히트 아이템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전방과 태창기업에서 내놓은 다양한 데님소재는 국내캐주얼업계의 진 캐주얼웨어 활기와 함께 상담력을 높이는 최고 아이템이 되었다. 데님 중에서도 일반레귤러 데님류와 스트레치를 복합한 제품, 슬러브데님에 스트레치를 강화한 데님 등은 진 캐주얼웨어의 다양성을 배가시키는 소재로 주목됐다. /김임순 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