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커즈화’ 올시즌 최고유행
2002-04-09 KTnews
올 시즌 스니커즈화가 새로운 유행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젊은층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스니커즈화는 굽이 아닌 몰드창을 이용 편안함을 강조한 제품.
과거 캐주얼 스타일이 주류를 이뤘던 것과는 다르게 캐릭터 정장에도 신을 수 있는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구두와 운동화의 중간 개념인 스니커즈화는 이미 이태리와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업체 관계자들은 몰드창을 이용한 스니커즈화가 차세대 유행디자인이며 무한한 시장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현재 소다를 비롯해 탠디, 마리오파죠티, 스완비젼 등이 전개하고 있으며 백화점 측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새롭게 급부상하고 있는 스니커즈화 시장의 대부분은 당분간 수입제품이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몰드창 제품을 생산할 경우 막대한 투자비용이 요구되기 때문에 스티커즈화 열풍이 단기간에 끝날 경우 손해볼 가능성이 높다는게 일반적인 견해다.
몰드를 우레탄으로 사용할 경우 가격은 맞출 수 있지만 품질이 떨어지고 반면에 고무는 품질은 좋지만 단가가 너무 높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백현우 기자 hyunu@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