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지오, 美 ‘쎄사미 스트리트’ 도입

캐릭터·상품 다양화 확대 도모

2002-04-09     KTnews
에스파지오(대표 박성구)의 ‘루크&루키’가 올 상반기 미국 캐릭터를 도입, 상품 다양성과 물량확대를 도모한다. 자체 캐릭터인 루크, 루키로 아동내의를 전개하던 에스파지오는 올 상반기부터 미국캐릭터인 쎄사미 스트리트 서브 라이센스권을 획득, 본격적인 상품전개에 돌입한다. 또한 SBS에서 방송되는 만화캐릭터 ‘tingco’도 도입함으로써 상품 다양성을 강조한다. 박성구 사장에 따르면 “지금까지 자체 캐릭터를 통해 아동내의, 인너웨어를 전개함으로써 어느 정도 시장성을 확보했다고 본다. 국내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시장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서 인지도 있는 캐릭터를 도입해야 한다고 판단, 올해부터 다양한 캐릭터를 적용할 계획이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상품 다양화를 통해 물량을 증대할 예정인 에스파지오는 이 달말까지 할인점 2개점을 더 확장할 방침이다. 현재 43개 할인매장을 전개하고 있는 ‘루크&루키’는 물량확장과 매장오픈을 통해 캐릭터 아동내의로의 입지를 확립할 계획이다. / 안윤영 기자 sky@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