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심 경영에 초점…”
6일 취임식 갖고 새청사진 내놔
2002-04-11 김임순 기자
“현장 중심 경영에 초점을 두겠다”며 확고한 포부를 밝힌 이 회사 조 규옥 사장.
조 사장은 지난 6일 사장취임식을 갖고 대표이사로 경영의 모범을 보이겠다는 강한 의지로 취임의 변을 밝혔다.
특히 이번 전방대표이사 선임은 전체주주의 한사람으로 전 김 홍은 사장의 사장직 고사에 따라 이루어진 것.
71년 전북대를 나와 제일정수와 삼동산업 대표이사를 역임한 조 규옥 사장은 폐수처리 전문가로 ‘폐수처리 실무기술’, ‘특정유해물질 처리기술’에 대한 저서를 기술했고 대통령표창과 UN세계환경 보전협의기구 한국대표로 참가하기도 했다.
조 규옥 사장은 최근 3년 간 부직포 전문사를 경영, 섬유에는 초연병이지만 경영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발로 뛰는 현장체험을 통해 섬유분야에서도 대표급으로 활동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전방은 국내 굴지의 면방 전문사로 전남 광주 임동에 방적공장과 전자동화된 천안공장, 영암공장, 시흥공장을 거느린 섬유종합메이커로 면사 재봉사 염색사 면직물 특수직물 데님직물 니트류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전방은 총 매출 2814억 원과 영업이익 177억 원, 당기 순익 15억 원을 기록했다.
/김임순 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