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커스, `전통비즈니스 캐주얼 수요증가

트레디셔널 쉬크 이미지 S/S쇼 성료

2002-04-11     김임순 기자
전통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의 수요가 점점 더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다커스’가 이 분야에 제품력을 강화하고 나서 주목된다. 이를위해 ‘다커스’는 지난달 비즈니스맨의 뉴욕 출장이라는 가상의 상황을 연출한 ‘Business & Pleasure in NewYork’이라는 주제로 S/S 패션쇼를 가졌다. 비즈니스 캐주얼웨어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로 제안된 ‘다커스’쇼에서는 편안하면서도 프로다운 이미지를 다양하게 표현했다. 해외 출장을 위한 출국과 비즈니스 미팅, 저녁식사, 칵테일바, 쇼핑이나 관광 등의 여러 상황 하에서 자신만의 지적이면서 스마트한 코디법을 소개했다. 이것은 일과 여가를 중시하는 현대남성을 위해 특별히 기획된 것으로 아메리카의 실용적인 마인드를 기본으로 한 내추럴한 스타일과 환경 친화적이고 고품질의 면 소재제품을 선보였다. 베이지, 카키, 네이비, 그레이 등의 기본 컬러의 블루 옐로우, 오렌지, 핑크, 올리브 등의 엑센트 컬러를 사용해 클래식한 분위기와 더불어 모던한 느낌을 주었다. 이번 테마 패션쇼를 통해 선보이는 의상은 총 60벌로 트레디셔날 하면서도 쉬크한 이미지를 담았다. 또한 이것은 캐주얼 프라이데이 혹은 캐주얼 새터데이 등으로 캐주얼화가 확산됨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비즈니스 캐주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 됐으며 모델로는 이 종원씨와 배 세련 등이 참가했다. ‘다커스’ 브랜드 고 유현이사는 “비즈니스 캐주얼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그러나“많은 소비자들은 자신만의 개성과 매력을 표현할 수 있는 비즈니스 캐주얼은 없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다커스’는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테마 패션쇼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다커스’는 정통비즈니스캐주얼의 리딩 브랜드로서 소비자를 위해 진정한 비즈니스 캐주얼 컨설턴트의 의무를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김임순 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