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연, 수입사 할당관세 인하건의
산자부에 수급 어려움 호소
2002-04-19 KTnews
환율상승으로 수입사류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물업계가 하반기 할당관세 인하를 건의했다.
대한직물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안도상)는 면사, 견방적사, 생사, 재생 필라멘트사 등의 하반기 할당관세 세율을 2%로 인하시켜 줄 것을 산자부에 요청했다.
이들 품목은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아 공급물량이 심각하게 부족한 것으로 그동안 세율인하 및 수량 증설에 대해 직연을 비롯한 업계의 건의가 지속되어 왔으며 상반기 수입가격 상승에 따른 물가 상승압력 완화와 중소기업 지원 및 세율불균형 시정을 위해 정부는 가능한한 보수적으로 운용할 뜻을 밝혔다.
이번에 직연이 제출한 하반기 수입사류 할당관세 추진의 건은 산자부와 재정경제부를 거쳐 올 7월부터 적용하게 된다. 한편 직물업계가 할당관세 인하를 요구한 면사는 카드사로 현재 코마사 덤핑조사와는 관련이 없다.
/백현우 기자 hyunu@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