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구조개선사업, 산업기반자금 각 1%인하
2000-02-10 한국섬유신문
정부 정책자금인 중소기업 구조개선 자금과 산업기반자
금(생산성향상자금) 금리가 각각 1%로 떨어진 7.5%로
하향 조정 확정됐다.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지원받는 중소기업구조개선자금
은 8.5%에서 7.5%로 IMF이전 금리인 7%에 근접하는
조정이 이워졌다. 반면 섬산연에서 지원하는 산업기반
자금(생산성향상자금)은 8.5%에서 7.5%로 하향조정은
됐으나 IMF이전 금리인 6.5%보다 여전히 1% 높아 더
인하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지난달 직연은 중소직물업계의 경쟁력 향상과 자금난
완화를 위해 양 자금 금리를 IMF이전 수준의 하향조정
을 산자부에 건의한바 있다.
한편 이번 금리인하 조치로 다소나마 수출감소에 따른
재고증가와 지난해 하반기부터 계속된 수출단가 급락,
환율 불안정 등으로 채산성 악화가 심화되고 있는 중소
직물업계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박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