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코리아, “무역관리 S/W 그냥 드려요”

2002-04-19     양성철
레디코리아( 대표 김택윤)가 중소 섬유 기업을 대상으로 기초 S/W를 무상 공급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섬유분야 전문 IT업체인 레디코리아는 최근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한 ‘중소기업 IT화 지원사업’의 지원 IT업체로 선정된 업체로 기초 S/W 4개(네고토스, 외환상역, 관세환급, 자가통관)분야에 선정되었으며, 기본형 ERP로 Textile ERP가 선정된바 있다. 이러한 선정과정에서 레디코리아 S/W를 사용중인 섬유 업체의 추천이 많은 도움이 되어 전체 섬유 기업을 대상으로 사은행사를 펼치기로 한 것. 따라서 모든 섬유기업에 기초S/W에 대하여 무상 지원과 교육을 실시한다. 레디코리아는 섬유 무역의 IT화와 관련하여 두 차례의 설명회(4월 19일 목요일 14:00∼16:00 YWCA 대강당, 4월 24일 화요일 14:00∼16:00 KTNET 교육실) 개최를 통하여 IT화 교육과 더불어 S/W에 대한 설명을 실시하며, 설명회 참여 업체에 한해서 S/W를 무상으로 공급한다. Nego-TOSS 는Invoice, Packing List, L/C, C/O, E/L, E/P 등의 각종 네고 서류의 관리를 통해 네고관리 및 Order 관리 S/W 이며 외환상역 EDI는 은행관련 문서(L/C, 인수증, 계산서), 협회, 조합, 상공회의소 등의 기관 관련 서류의 작성 및 관리 및 EDI 문서 생성 및 송수신 기능이 있다. 또한 관세환급 EDI는 소요량 및 관세 환급 관련 서류 관리 및 EDI 송수신을 통한 관세 환급의 전반적 관리 S/W. 통관 EDI는 자가통관 시행에 따라, 화주가 직접 수출입 통관 신고를 관할 세관으로 처리할 수 있는 S/W이다. 레디코리아의 김택윤 사장은 “섬유분야의 고객사가 저희 회사의 오늘을 있게 했습니다. 600여 섬유 고객사에 대해 언제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중기청의 사업 추진 과정에서 섬유분야가 보다 많은 혜택을 받기를 원했습니다. 그러한 취지에서 저희 회사의 주력 S/W에 대해 무상 공급을 과감히 결정하였습니다”라며 이번 행사의 배경과 목적을 설명한다. 또한 레디코리아의 관계자는 “2,800여 고객사에서 현재 사용중인 S/W에 대해 무상 공급을 한다는 것은 기존의 일반 시제품에 대한 무상 공급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시장에서 이미 평가받은 패키지 솔루션을 무상 공급하기 때문에 도입하는 섬유 기업의 효율성이 증대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라고 강조한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