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홈페이지 ‘리뉴얼’ 붐
2002-04-19 KTnews
화사해진 봄날씨 만큼 속옷 업체들의 홈페이지도 화사해 졌다.
또 홈페이지가 화사해진 만큼 회사 이미지는 업그레이드되고 e-비지니스와 카다록의 기능이 첨가되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5일 태창은 브랜드 정비를 마치는 시점에 맞춰, 홈페이지(www.taechang.co.kr)를 리뉴얼해 네티즌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리뉴얼 된 홈페이지는 회사와 제품의 정보전달 위주의 e-카다록과 회원관리 및 게시판 활성화를 통한 1:1 커뮤니티를 지향하는데 주력했다.
또한 전체적으로 심플한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강한 이미지의 비주얼이나 컬러플한 그래픽을 배제하면서도 애니메이션을 이용해 지루함을 방지하고 브랜드별 특색을 살린 페이지 구성이 특색이다.
쌍방울은 홈페이지(www.sbw. co.kr) 개편을 위해 전문회사인 인티즌으로부터 디자인 및 레이아웃에 관한 자문을 구하고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기존의 틀에서 밝은 톤으로 홈페이지 전면을 구성하고 정보제공과 기업 이미지 강화에 주력했으며 쌍방울 인터넷 쇼핑몰(www. mytry.co.kr)는 구매 고객의 편의에 초점을 맞췄다.
반면 신영와코루는 지난 F/W시즌 브라운톤의 무거운 느낌의 자사 홈페이지(www.venus.co.kr)를 이번 시즌의 특성에 맞게 파스텔톤의 가볍고 밝은 느낌을 주는게 가장 큰 특징.
이 회사 홈페이지는 패션 및 트랜드 정보제공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어, 네티즌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방문객수가 20만명을 넘어섰다.
인따르시아의 ‘바쉬’는 특화를 지향하며 최근 신규 오픈한 쇼핑몰(shop.intarsia.co.kr)은 컨셉인 ‘생명 패션 내의’ 이미지가 물씬 풍긴다.
또 이 쇼핑몰은 오픈 기념 이벤트 행사의 일환으로 봄 신상품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어 분위기 고조에 한창이다.
/하태욱 기자 han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