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4-19     KTnews
<프로키즈컴퍼니> ‘베이비헤로스’ 대리점 확대 오픈 프로키즈 컴퍼니(대표 김규찬)의 ‘베이비 헤로스’가 본격적인 대리점 오픈 및 삼성프라자, 롯데 관악점에 입점, 유통망 확장에 나선다. 백화점 중심으로 매장을 전개하던 ‘베이비 헤로스’는 경남 진주, 서울 화곡, 논현동에 대리점을 오픈함으로써 본격적인 대리점 확장에 돌입했다. 지난해까지 유아용품, 물량부족으로 가두샵을 활성화하지 못한 ‘베이비 헤로스’는 올해부터 물량확대와 아이템 다양화를 시도, 대리점 영업을 적극화할 방침이다. 지역에 적합한 다양한 상품을 제시함으로써 지방상권 공략을 활성화할 프로키즈 컴퍼니는 유아용품의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판단, 지난해부터 침구, 우유병, 수유기와 같은 아이템 활성화를 시도, 어느 정도 정착한 상태. 또한 삼성프라자, 롯데 관악점과 같은 백화점 매장 오픈도 활성화함으로써 컨셉 브랜드의 입지도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컨셉 유아복이 백화점 내에서 하나의 존을 이루고 있는 만큼 백화점 오픈도 활성화한다는 계획. 프로키즈 컴퍼니는 백화점과 대리점의 이원화 구조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활성화뿐만 아니라 매출 극대화와 함께 도모할 예정이다. <학산코리아> ‘인터랙션’ 직영·중간관리 시스템 가동 학산코리아(대표 최승락)의 ‘인터랙션’이 직영과 중간관리를 혼용한 다양한 유통전략을 도입, 매출 활성화를 도모한다. 현재 백화점에서만 영업을 전개하는 ‘인터랙션’은 7개 매장 중간관리, 6개 매장 직영으로 관리, 효율성을 강조한다. 중간관리와 직영 매장에서 거의 비슷한 매출을 기록, 성공적인 정착을 실현한 ‘인터랙션’은 100% 반품과 교환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합리적인 매장관리를 전개한다. 또한 중간관리 점주에 대해 12% 이익률을 적용, 본사와의 연합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는 것. 이강호 이사에 따르면 “학산 코리아는 점차적으로 점주와의 이익율을 공유함으로써 상호관계를 돈독히 할 계획이다. 또한 점주, 판매사원 교육을 활성화함으로써 본사와의 연합관계를 활성화할 방침이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삼도물산> ‘쇼콜라’ 할인점 입점·다각화 실현 삼도물산(대표 고대은)의 ‘쇼콜라’가 백화점에 이어 할인점에도 브랜드를 입점, 유통망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이 달말 이마트 대구점에 입점을 앞두고 있는 ‘쇼콜라’는 안테나샵으로 매장을 활용, 할인점 테스트 마케팅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여러 유아 브랜드들이 할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만큼 ‘쇼콜라’도 추세에 발맞춰 시험적인 매장 전개를 활성화하려는 것. ‘쇼콜라’는 이번 이마트 입점을 대대적인 할인점 확장의 계기로 삼기보다는 시장 분석의 초석으로 활용한다는 전략. 유아 3대 브랜드에 비해 뒤늦게 할인시장을 공략하는 ‘쇼콜라’는 이미지상 대대적인 매장 오픈을 지양, 백화점과 겹치지 않는 지역 할인점에만 입점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쇼콜라’ 입점을 통해 할인시장에 유아 3대 브랜드들의 접전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안윤영 기자 sky@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