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물산, 창립 41주년 기념식서 선언
지식경영 도입 ‘일등기업’
2002-04-19 김임순 기자
꾸준한 성장을 도모하며 내실 안정성장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삼도물산(대표 고대은)은 지난 16일 창립41주년을 기해 지식경영도입 선언식을 갖고 제 2의 도약을 다짐했다.
창립 기념식에서 이 회사 고 대은 사장은 “지식경영도입 선언식을 한 뜻깊은 날”이라고 말하고 특히 “이 시간 이후부터 우리는 정말 지식인으로 변화해야 하고 회사를 지식을 창조하는 기업으로 만들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지식 경영 도입하여 일등기업 건설하자’는 슬로건을 내건 삼도물산 전 임직원 일동은 힘찬 박수소리와 함께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 홀에서 일제히 개식 선언과 동시에 ‘반드시 성취한다’는 것을 목표했다.
개식 선언에 이어 지식경영도입치사 및 지식 경영도입 선언식과 지식경영의 의미와 필요성 효과 방법 및 사례 등에 관한 광운대 이 홍 교수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지식경영 추진에는 이 회사 노익현 이사가 팀장(CKO)으로 지식경영자로 임명받아 신규사업팀소속의 태스트포스팀에서 진두지휘한다.
CKO는 기업 내 지식경영에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의 총 책임자로 지식의 창출과 공유 저장 재사용에 이르는 다양한 업무를 총괄하며 팀 내 이정붕 차장 정찬재 과장 하행규 대리 김성훈 대리 등 5명이 중심이 된다.
지식경영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지식경영에 대한 컨설팅을 받으며 지식 MAP을 작성 우리가 과연 무엇이며 어느 수준까지 보유하고 있는가 등 체계적 구분을 제작케 하며 그리고 지식경영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지식경영 실행평가 및 보상체계를 수립해 소속팀에서 직접 활동한 지식경영 내용을 평가해서 금전과 승진에서 직접 반영되는 보상체계를 수립해 성공적인 지식경영활동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것을 내용으로 했다.
이와 함께 ‘지식혁명보고서’라는 책자를 배포 오는 26일까지 독후감을 제출토록 했다. 독후감에는 자유롭게 지식경영에 대한 이해와 마음가짐 그리고 본인과 회사가 어떻게 지식경영에 동참해야 하는 가가 포함되도록 했으며 A4용지 기준 4매로 작성 제출토록 했다.
또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지식창고 관리를 진행, 본부 부서별 회의자료 즉 주간 월간 분기별 및 사업계획들이 있다.
빈칸은 반드시 채우는 것을 원칙으로 출장보고서 등도 정산을 위해 필요한 절차임을 강조했다.
그리고 정보보고 회사규정 서식모음 유익한 사이트모음 인사회람 일반회람이 있고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지식경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삼도물산의 41주년 행사에는 장기근속자와 모범근로자 등 임직원에 대한 포상과 우수거래처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임순 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