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엠하우스, 유통다각화 박차
백화점·전문점 오픈 개시
2002-04-19 한선희
에이엠하우스(대표 김창수)의 고감도 이지캐주얼 ‘에이엠하우스’가 로드샵 오픈에 이어 백화점 및 전문점 오픈을 본격화, 유통다각화에 박차를 가한다.
명동점, 분당삼성플라자, 신세계 인천점, 광주 프라이비트 등을 전개하고 있는 ‘에이엠하우스’는 오는 21일 대구동성로점, 28일 인천점, 내달 1일 롯데본점 9층 등에 신규 오픈한다.
이어 5월 중 전주, 익산, 포항 등에 로드샵을 전개하고 6월 초에는 부산 광복점을 새롭게 열 예정이다.
‘에이엠하우스’는 포스트 이지캐주얼을 표방, 고감도 컬러컨셉 제안으로 앞선 캐주얼 감성을 지향한 젊은 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여성전용 라인을 30%대로 구성 전개, 기존 유니섹스 감성에 익숙한 여성 소비군 흡수가 순조롭다.
마켓 테스트 결과 이지캐주얼조닝서 차별화된 소비군 창출이 가능하다는 분석아래 여성라인을 지속 특화시키며 남성소비자를 위한 상품군을 보강해내간다는 전략이다.
포스트 이지캐주얼의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는 ‘에이엠하우스’는 백화점과 로드샵의 비중 안정화로 이익극대화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전국 광역상권 진출로 이번 S/S에 10-12개 매장을 전개할 계획이며 대구 동성로를 교두보로 캐릭터 이지캐주얼 이미지 확산에 돌입한다.
이와관련 컬러컨셉을 부각시키기 위해 모 음료회사의 노란콜라 시음회와 공동마케팅도 계획하고 있다.
/한선희 기자 sunny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