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레나운, 고감도 단품코디 ‘뉴써티’ 공략

‘A.D’ 위상강화

2002-04-19     한선희
디자이너 홍미화 씨의 결합으로 국제화 브랜드의 기치를 내세우고 있는 동일레나운(대표 박정식)의 ‘A.D.’가 리딩브랜드로의 위상강화에 나서고 있다. 기업과 디자이너의 결합으로 화제를 모은 ‘A.D.’가 탑브랜드로 도약키위한 체질강화에 돌입했다. 홍미화 씨를 기획디렉터로 영입, 기획역량을 강화한데 이어 현재 12개인 유통망을 내년 상반기 20여개로 확대 운영키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선 것. 시즌당 300여 스타일을 선보여 소비자 구매력을 강화키위해 전산망, 물류, 영업 등 다각적인 체질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소재, 봉제, 패턴 등 모든 요소에서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한다. ‘A.D.’는 기존 도회적이고 세련된 단품 코디네이션웨어 이미지에 디자이너 홍미화의 캐릭터를 가미, ‘따스함, 편안함, 자연스러움’으로 새로움을 더할 예정이다. ‘미화홍’에 의해 재탄생되는 ‘A.D.’는 20대 중반서 30대 중반의 체형에 편안하게 입혀지면서도 바디의 약점을 커버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flexible wearing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32세의 커리어우먼을 메인타겟으로 독립적이고 이지적이며 합리적이고 자유자재의 사고력을 가진 페미니즘을 공략한다. 페미니티가 담긴 절제되고 정돈된 스타일의 고급스런 단품을 전략화했다. 갖추어진 정장류보다 단품을 통한 스타일링의 자유로움을 제안한다. /한선희 기자 sunny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