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해외무역공사,한·伊 기술교류가시화

2002-04-21     유수연
한국과 이태리와의 상호 기술 교류의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태리 섬유 패션 산업형으로 변화를 시도하는 최근의 흐름에 따라 이태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태리 해외 무역 공사에서는 오는 5월 6일부터 19일까지 이태리 ACIMIT(이태리섬유 기계조합)와 공조하여, 국내의 우수한 섬유 제조업체와 관련 협회지원등 10명을 무상으로 초청하는 프로그램을 제시, 주목을 모으고 있다. 이태리 현지에서 관련업체 및 공장방문, 그리고 섬유제조기술(텍스타일 마무리공정)과 관리에 관한 기술 트레이닝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이번 기획의 목표는 이태리 선진 섬유 제조기술과 관리체계의 습득. 이태리 무역진흥공사에서는 대구와 서울지역의 각단체의 추천과 개인지원중에서 희망자를 선별, 이태리 바라네 지역에서 트레이닝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기획은 항공료, 숙박비를 포함한 비용의 전액을 이태리측에서 지원하게 되며, 이 행사에 있어 이태리 무역공사측은 “밀라노 시청과 대구 시청이 맺은 자매 결연을 바탕으로 밀라노 프로젝트의 한일환으로 한국과 이태리간의 활바한 상호기술교류에 적극적인 협력을 상징한다”며 지원동기를 밝히고 있다. /유수연기자 yuka316@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