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코리아, 섬유 무역 관리 S/W 무상 보급
사은 행사 성료
2002-04-26 양성철
섬유 기업용 S/W 전문 업체인 레디코리아(대표 김택윤)가 주최한 지난 19일 명동 YWCA 행사에 100여 업체의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대개의 사은행사가 기존 고객사를 대상으로 하는 반면 이번 행사는 섬유 산업 전체를 대상으로 하였다는 점이 특이하다.
이번 행사는 정부에서 추진중인 1만개 중소기업 정보화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하여 섬유 관련 무역업체의 전산화에 기여코자 기획된 것으로, L/C, E/L, VISA, C/O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EDI S/W와 Invoice, Packing List 등의 선적서류를 EDI와 연계해 자동으로 작성해 주는 Nego-TOSS에 대한 설명 및 무상 보급하는 행사이다.
이같은 업계의 호응에 따라 24일(14:00~16:00, 삼성동 무역센터 3층 KTNET 교육실)로 계획되어 있던 2차 사은행사의 참가 희망자가 많아 3차 행사(25일 장소 및 시간은 2차 때와 동일)를 추가로 실시했다.
2, 3차 설명회도 총 300여 기업이 참가했으며 100여 기업이 이미 S/W 설치 신청을 한 상태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무상 공급되는 S/W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6억원의 매출에 해당한다.
이번 소프트웨어 공급은 이미 평가받은 패키지 솔루션을 무상 공급하기 때문에 도입하는 섬유 기업의 효율성이 증대될 것이 확실하다.
뿐만 아니라 S/W의 지속적인 Up-grade를 통해서 고객을 만족시킬 자신이 없다면 이러한 행사를 기획할 수 없다고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레디코리아는 이번 행사 이후, 무상 보급한 Nego-TOSS의 Up-grade는 물론, 향후 Nego-TOSS와 상호 보완적인 Web-TOSS를 인터넷(www.helptrade.net)을 통하여 서비스할 방침이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