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안나, 신소재 ‘스파세라믹’ 개발
라듐이용 인체 친화적
2002-04-26 유수연
“인체에 치명적인 독도 아주 소량만 사용하면 건강에 획기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새로운 학설이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라듐을 원료로 우리 몸에 유익한 천연 방사선과 음이온을 발생시키는 신소재 섬유 ‘스파 세라믹’의 개발에 성공, 업계와 학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바이오 벤처 기업인 (주) 폴리안나(대표: 김광배)가 바로 그것.
이 ‘스파 세라믹’은 치명적인 ‘독’도 ‘약’이 될 수 있다는 학설의 연구에서부터 시작됐는데, 그 근원은 1945년 원폭 투하로 폐허가 된 지역 외곽에 위치한 라듐의 원천지.
라듐은 음이온과 자연 방사선을 방출해 피로 회복, 소염진통, 항 류마티스, 혈압조절, 혈액순환 및 소화촉진, 스트레스 해소등을 돕는다는 공기의 비타민으로 미량의 방사선을 포함하고 있는 물질이다.
방사선이라 하면 ‘죽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새로운 ‘생명’이자 ‘희망’이라는 새로운 학설을 실증해 보이고 있는 것이 바로 폴리 안나의 ‘스파 세라믹’ 이 신소재는 한국 건자재 시험 연구원에 의해 측정된 결과로 이 소재는 일반 섬유에 비해 30배 이상, 세라믹 섬유에 비해 5배 이상인 1cc당 평균 2백 30개의 이온을 발생시키고 있다.
폴리안나는 지금까지 세라믹 의류, 온천 비누, 음이온 발생 침구, 항 무좀 양말, 디스크 환자용 허리보호벨트, 효도목걸이등 70여종의 인체 친화적 고기능성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건강 소재 전문업체.
키토산과 라듐 소재로 식품 음료등에 적용해 국내외 수많은 특허를 따낸 이회사는 각종 생산품의 Q마크 및 위생마크의 획득은 물론, 수출 지원 대상 업체 지정 및 ISO 9002 인증도 따내는등, 각방면에서 그 효능을 인정받고 있어 화제다.
한편, 폴리안나의 김광배 회장은 ‘키토산’이라는 기능성 소재를 13년전 처음으로 국내 의학계에 내놓아 바이오 세라믹 붐을 일으킨 주인공이기도 하다.
/ 유수연 기자 yuka316@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