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리마인드, 피오루치, 질소

2002-04-26     한선희
‘큐트섹시’ 틴파워 공략 nSF, 정돈된 영캐주얼 기대 nSF(대표 김창수)가 하반기 ‘B(미정)’ 런칭으로 영캐주얼 시장 공략에 나선다. ‘B’는 틴파워 확대를 겨냥, 영마켓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킨다는 계획아래 ‘영 & 리치’ 감각의 정통 영캐주얼을 선보인다. 19에서 22세를 메인 타겟으로 기존 영캐주얼 브랜드들의 타겟 상향에 따른 영시장의 틈새를 노리고 있다. ‘SJ’, ‘올리브데올리브’ 등의 조닝에 포지셔닝, 고급스런 소재와 디테일로 차별화하며 ‘위트가 있는’ 브랜드를 지향한다. ‘B’는 과감한 스타일로 패션리더들을 공략하고 니트, 진을 중심 아이템으로 스타일 바리에이션을 주무기로 내세운다. 다양한 착장을 통한 단품 셋업 코디를 제안, 특히 이질적 소재감으로 한 벌 정장의 느낌을 표현한다는 것이 주전략. ‘큐트 섹시’를 연출한 영럭셔리 캐릭터캐주얼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매혹적이고 사랑스러운 외모를 추구하는 대학생, 보보족, 예티족 등을 집중 공략한다. 올 하반기 ‘B’가 제안하는 디자인 테마는 ‘Welcome to carnaby street’, ‘Cherrish childhood’, ‘Hey! Punk!’, ‘Pom Pom girl!’ 등. 릴렉스하지만 발랄하고 컬러풀한 감성을 전달, 자유스러우며 정리된 영캐주얼을 지향한다. 단품 아이템은 12만원서 14만원대, 자켓은 15만원서 18만원대의 가격대로 잠정 책정했다. <리마인드> 도회적 섹시미 재탄생 엠알엠, 시장변화 적극대처 엠알엠(대표 홍선표)의 니트전문 영캐주얼 ‘리마인드’가 여름을 기해 섹시진 강점의 ‘리마인드’와 ‘알유진(R.U.jeans)’으로 재탄생한다. 백화점 유통을 겨냥한 ‘리마인드’는 하이힐에 어울리는 쉬크한 캐릭터 진을 메인 아이템으로 섹시진 전문브랜드를 표방한다. 가죽을 매치한 진 팬츠, 히피스러우나 정돈된 진, 실크 프린트물, 니트와의 코디 등 단품 아이템간의 자유로운 크로스코디를 전략화했다. 진라인은 디테일과 패턴의 절개 등으로 쉬크하고 고급스러운 섹시함을 강조, 럭셔리 진캐주얼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매장 상품구성은 슬랙스, 스커트, 진을 그룹화, 30% 구성되며 점퍼, 하프코트, 원피스, 블라우스가 20%로 그루핑된다. 니트, 티, 액세서리 등이 50% 비중으로 한 상품군을 형성한다. ‘리마인드’의 세컨 브랜드 ‘알유진’은 새로운 컬러 제안을 핵심으로 감도 있는 컬러감, 베이직 니트류 등을 선보인다. ‘urbanic’을 지향, 중저가 유니섹스 캐주얼 시장에 도전장을 내고있다. 홍선표 사장은 “대부분의 브랜드가 니트상품의 비중을 확대해 니트전문브랜드의 메리트가 떨어졌다.”며 이에 럭셔리 진캐주얼로 시장변화에 적극 대처해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엠알엠은 지난 20일 바이어, 대리점 관계자, 패션리더 등이 참가한 가운데 패션파티를 겸한 품평회를 가졌다. <피오루치> ‘유머러스·감각’ 개성주목 사보이INC, 매력적 라이프스타일 제안 사보이INC(대표 김남웅)의 ‘피오루치(FIORUCCI)’가 5월 1일 갤러리아百과 트랜드20 매장 오픈을 기점으로 시장 선점에 돌입한다. 이태리 태생의 섹시한 영 캐릭터 캐주얼 ‘피오루치’는 밝고 신비로운 두 명의 천사가 심볼. 본국 이태리에서 1967년 Elio Fiorucci에 의해 시작된 후 현재는 유럽 각국, 미국, 동남 아시아, 일본 등 세계 각국에 매장을 갖고 있다. ‘피오루치’는 유머러스하면서 감각적이고 개성 있는 스타일로 타브랜드와 차별화하고 있으며 일본에선 TV CF에 아무로 나미에를 모델로 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사보이INC는 상반기에 ‘Pleasure Sexy Jean’과 ‘Fantasy Funky Diva’를 ‘피오루치’ 테마로 제안한다. 핑크, 그린, 아쿠아 블루, 퍼플 등을 메인컬러로 섹시하지만 로맨틱하고 자연스럽지만 컬러풀하고 밝은, 그리고 유머러스하고 도발적인 감각을 보여줄 예정이다. 티는 4만 8천원-8만 8천원, 팬츠는12만 8천원-18만 8천원이며 재킷은 17만 8천원-24만 8천원의 가격대를 이루고 있다. 사보이INC는 소비자의 관심과 호기심을 끝없이 채워줄 수 있는 상품과 마케팅으로 무장한다는 방침. ‘피오루치’는 상반기내 5개 매장을 진행하고 차후엔 전국7개 지역에 ‘피오루치’I 멀티 샵을 세워 감각적이며 매력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줄 계획이다. <질소> 컬러풀 스포티캐주얼 재무장 휴먼디자인S.A, 여성스러움 내추럴하게… 수주브랜드 ‘질소‘가 러브리, 스포티, 이지 감성을 배경으로한 컬러브랜드로 재무장했다. 휴먼디자인S.A(대표 박승수)는 지난해 수주제를 도입한 영캐주얼 ‘질소‘ 전개 결과 시장 재진입을 위한 사업전환을 꾀했다. 기획, 생산서 유통까지 전개하는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소비자층도 25세 메인서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