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종합상사, ‘인난찌’ 상품력 전격보강

트래디셔널브랜드 입지구축

2002-04-26     KTnews
세원종합상사(대표 최두원)의 ‘인난찌’가 조직 재정비와 상품력 보강으로 올 F/W 트래디셔널 브랜드로의 입지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하반기부터 TD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는 ‘인난찌’는 올해 조직력 강화와 생산력을 바탕으로 시장선점을 가속화한다. 특히 내달 1일부로 세원종합상사서 주식회사 인난찌 독립법인으로 전격 분리, 패션전문회사로서의 입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현재 세원종합상사 김재호 부사장이 향후 ‘인난찌’의 사장으로, 최두원 사장은 회장으로 전격 취임하는 등 내부적 조직 재정비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한 상품력 보강 차원서 미국과 이탈리아에 OEM생산을 의뢰한 상태로 올 하반기부터 판매된다는 것. 미국서 티셔츠, 남방 등을, 이탈리아서 점퍼와 니트류 등을 생산하게 된다. 이에 대한 원가상승폭을 커버하기 위해 원가대비 3배수를 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조문희 기자 chom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