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지축제, “韓紙 우수성 세계에 알린다”
역내 산업기반 구축 선포…페스티벌 ‘풍성’
2002-04-26 유수연
오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전주 종이문화 축제의 일환으로 제 4회 한지 패션쇼 및 한지 패션 디자인 경진대회가 개최된다.
전주 패션협회(회장 유춘순)주최, 전라북도 전주시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한지 패션쇼는 지역내 한지의 수요를 창출, 산업전체적인 기반 구축의 의의를 담고 있다.
또한, 패션사적 의미로서는, 국내 창작 의상 디자이너 40여명, 전주 패션협회 회원 20여명과 한지 패션 경진대회 본선진출자 4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한지 패션쇼는 한지가 실생활에서 의복의 재료로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고, 고유 재질의 특성을 이용 제작한 예술 의상 작품을 통해 한지패션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이 대의 목적으로 밝히고 있다.
또한, 전주시는 오는 2004년 IAPMA(Int’l Association Paper marker & paper Artist)행사의 유치 계기로 시 전체적 축제 무드 형성에 더욱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스웨덴에서 전문 작가 3명이 초빙되어 작품쇼를 개최하는 등, 보다 글로벌한 관점에서의 의미를 강조하고 있어 주목을 모으고 있다.
/유수연 기자 yuka316@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