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성물산, ‘크리비아’ 제품고급화 주력

크로스코디 전략 본격개시

2002-04-26     KTnews
광성물산(대표 오성록)의 ‘크리비아’가 올 5월부터 크로스 코디 전략을 본격화하기로 해 매출 극대화를 꾀한다. 회사측이 말하는 크로스 코디 전략은 기획단계에서부터 화운데이션류와 란제리류의 연계성을 강조해 세트판매 비중을 높힌다는 것. 특히 ‘크리비아’는 주요 유통인 백화점 매대 판매와 전문점에서 크로스코디전략을 강화한다면 15-20% 가량 매출 증대 효과가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브랜드 인지도가 확산되고 있다고 판단한 ‘크리비아’는 올 초 가격 상향조정으로 최근 매출 증가세에 한몫하고 있다. 약 15% 가량 가격을 올린 ‘크리비아’의 가격 정책은 대신 제품고급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광성물산은 남성물 강화를 위해 전용 브랜드인 ‘에쿠스’를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크리비아’의 조상현부장은 “크로스코디 전략을 본격화하는 5월부터는 매출 상승세가 예상된다”면서 “고급화를 바탕으로 객 단가를 높이는데 주력할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하태욱 기자 han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