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마에스트로 캐주얼’ 인기
원적외선·음이온 방출 실용화
2002-04-26 KTnews
LG패션(대표 이 수호)이 ‘건강’과 ‘기능성’에 중점을 둔 제품들을 속속 출시하면서 고객만족에 나섰다.
LG패션은 ‘마에스트로 캐주얼’에서 피로회복과 정신 건강에 좋은 ‘건강 티셔츠와 남방’을 오는 5월부터 새롭게 선보일 예정.
기존의 기능성 제품들이 원단이나 원사자체에다 가공처리를 함으로써 가격이 다소 비싸거나 잦은 세탁에 따른 효과감소등 부작용이 있는점을 감안해 원적외선과 음이온이 방출되는 실리콘 조각을 옷에 부각시켜 실용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건강 티셔츠와 남방’은 이처럼 원적외선과 음이온이 방출되면서 세탁에도 강한 특성을 지녀 소비자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반영구적으로 사용할수 있는 실리콘 조각은 경북 영주 지방의 흑돌가루를 섭씨 1천도에서 24시간 가열해 실리콘으로 코팅한 것.
한국 건자재 시험 연구원에서의 시험결과 몸에 좋은 원적외선과 음이온이 다량으로 방출되는 것으로 입증됐고 국내 특허품이다.
LG패션은 우선 이러한 기능의 실리콘 조각을 기본 여름 아이템인 반소매 남방과 티셔츠, 두가지에 적용했다.
소재는 폴리 혼방소재이며 체크무늬가 시원하고 캐주얼한 맛을 더해 준다.
바이오 가공 실리콘 조각을 남방 뒤쪽에 부착해 활동성을 고려한 것이 특징인데 가격은 8만원대.
면 100%의 건강 티셔츠역시 이번 시즌 유행인 카키와 회색 두가지 색상에 바이오 가공 실리콘 조각을 티셔츠 가슴 주머니 안쪽에 부착해 원적외선과 음이온 방출의 효율성을 고려했다.
한편, LG패션은 ‘타운젠트’에서 ‘업-그레이드 수트’와 AZEE셔츠(태양광 반사 특수사 활용)를, ‘마에스트로’에서 ‘워셔블 수트’를 선보이는등 다각적인 헬스, 기능제품 출시에 전력하고 있다.
/이영희 기자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