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 염료수출 증가
수입줄어 무역수지 크게 개선
2002-04-28 KTnews
지난 1/4분기 염료 수출이 반응성 및 분산염료의 신장에 힘입어 전년대비 4.1% 증가한 3,351만달러를 기록하고 수입은 10.4% 감소한 5,092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
이로써 같은기간 무역적자액은 724만달러 개선된 1,741만달러로 99년이후 10% 이상의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다.
염료수출액은 반응성염료가 1,334만달러로 전년대비 14.5%, 분산염료는 989만달러 6.2% 증가한 반면 직접염료가 139만달러로 -35.2%, 산성염료가 403만달러 -5.7%, 형광염료가 277만달러 -3.0% 감소하는 등 전체적인 수출금액은 132만달러 증가한 3,351만달러를 기록했다.
반응성염료는 최근 수프라타입의 염료 수요 증가에 힘입어 중국이 70.2% 증가한 228만달러로 작년 132% 증가에 이은 호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만이 100만달러로 54.9%, 홍콩이 292만달러로 7.6%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수출시장에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분산염료는 독일이 60만달러 112%로 작년에 이어 100% 이상 신장했으며, 일본이 65만달러, 이란이 47만달러로 전년대비 50% 이상 증가하며 신흥시장으로 부상했고 미국, 인도네시아, 중국등 전반적인 주력시장도 작년의 감소세에서 올해는 10% 이상의 증가세로 반전했다.
단 대만은 82만달러로 작년 -8.9%에 이어 올해도 -23% 감소하여 마이너스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산성염료는 중국이 -5.5% 감소한 170만달러, 일본이 -57.2% 감소한 21만달러로 미국,홍콩등 작년에 100만달러이상 수출한 주력시장의 감소세가 뚜렷하다.
한편 스위스는 무려 1,192% 증가한 72만달러 수출을 기록해 주력시장으로 부상했다. 염료수입은 분산염료가 1,972만달러로 -17.6%, 직접염료는 152만달러 -28.7%, 산성염료 1,022만달러로 -7.5% 감소하여 전반적인 수입감소세를 주도했다.
이같은 수출 증가세는 염료업계가 내수 보다는 수출에 주력하고 있어 계속될것으로 전망되며, 반면 수입액은 크게 감소하여 최근의 내수시황 악화가 반영된 것이 아닌가 우려된다.
/최성식기자cho8585@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