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텍 엔지니어링
컬러사염시스템 개발 한가닥 실에 구간구간 다르게 염색
2002-04-28 한국섬유신문
시스텍 엔지니어링(대표 김철석)이 세계 최초로 새로운 컬러사염시스템의 개발에 성공했다.
2년여간 약 7억여원을 투입해 개발한 이 시스템은 종래 단색 사염방법과는 전혀다른 한가닥 실에 구간구간 색상을 다르게 염색해 주는 이른바 SDP(Space Dyed Process)공법을 이용한 신기술이다.
이 SDP공법을 이용해 염색할 경우 다양하고 무궁한 질감의 변화와 독특한 색감의 의류를 생산할수 있다.
이번에 이 회사가 개발한 컬러사염시스템은 선진국의 스프레이(Ink-Jet)방식과 진공흡입 방식보다 기술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컬러사염 시장 진출에서도 밝은 전망이 기대되고 있다.
염색길이 균일성과 단길이 사염이 가능하다는 등 원사종류에 따른 대응력이 우수한 이 시스템은 트랙구동형 기계적방식으로 항상 일정한 상태로 사염할수 있고 또한 폐수발생이 거의 없는 성에너지 공법의 환경친화성의 사염기술이다.
다목적 사용이 가능한 고기능 사염기술인 이 시스템은 면사, 화섬사, 모사, 니트사를 이용한 사염원단 생산으로 각종 섬유의류 제품을 비롯 넥타이, 언더웨어 등 패션제품과 자동차 내장 및 시트, 인형, 침장류등 그 용도가 광범위하다.
현재 국내특허 2건(컬러사염장치·다중컬러사염장치)이 등록되어 있으며 또한 미국, 일본, 중국 및 EU지역에 국제특허가 출원중에 있다.
특히 관련기술이 없다고 판정되어 호주에 있는 PCT(국제특허예비조사)에서 A등급을 받은 이 시스템은 99년 공업기반기술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된데 이어 산업기술개발자금 융자사업자로 선정되었다.
또한 발명협회로부터 「우수발명」선정, 그리고 중기청 혁신개발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있다.
한편 이 회사는 이 시스템을 이용한 시장확대와 라인개선 및 증설을 위해 투자자 및 기술을 이양받을 업체를 찾고있는 중이다.(문의 (031)-979-2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