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텍스비, 니트 전문 on-Line 출범

업계 경쟁력강화 지원

2002-04-28     양성철
니트 B2B합작법인인 주)비텍스비가 오늘 17시부터 섬유센터 17층에서 창립총회행사를 실시한다. ‘비텍스비’는 니트 업계 OFF-Line들과 니트 섬유업체의 전자상거래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 업체 ON-Line들과의 컨소시엄형태로 창립하는 세계 최초의 니트전문 Vortal(Vertical portal)의 기업간 전자상거래 회사이다. 이 회사는 니트 B2B합작법인 추진위원회가 지난 4개월간 기존 니트 섬유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효율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이다. 한편 국내 니트 업체들은 세계시장의 10%(30억달러)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전세계 니트관련 시장규모는 약 300조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런 세계시장에서 니트의류를 수입하는 대형 고객사들이 인터넷 역경매 방식의 수출계약체결방식을 점차 도입하는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국내니트섬유업계들은 지속적으로 더 높은 품질수준과 빠른 납기, 그리고 가격 인하를 요구 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비텍스비’는 ON-Line기술을 도입하여 니트섬유업계의 정보와 지식을 교류하고 서로가 가지고 있는 원부자재의 구매력과 무역관련 물류 등의 공통 부분을 공유하여 원가를 절감하는 등 OFF-Line 비즈니스를 강화시켜주는 니트전문B2B합작법인으로 출범하게 된 것이다. ‘비텍스비’의 출범으로 국내 니트관련 수출산업은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 한층 강화된 경쟁력으로 세계시장을 석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