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포텍스, 원단 중량 측정 기술 개발

견본재단기 없이도 가능

2002-04-28     KTnews
견본재단기 없이 원단의 중량을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섬유관련 솔루션 개발업체 웹포텍스(대표 김남우)가 개발 본격 판매에 돌입한 소프트웨어 ‘Texcan’은 스캐너와 전자저울을 이용해 소프트웨어로 측정하는 방식으로 견본재단기 없이 원하는 원단의 중량을 알수있다. 특히 스와치의 크기와 모양에 상관없이 단위면적당 중량을 측정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니트, 우븐, 박지직물 또는 후직물 등 모든 원단에 적용할 수 있다. 메쉬원단 역시 원단에 특수종이를 붙인 후 스캐너를 이용해 측정이 가능하다. 웹포텍스 김남우 대표는“원단 중량 측정의 오차범위는 0.5%이하며 한국 소프트웨어진흥원의 인증을 취득 성능을 인정받았다.”면서 “니트직물 및 모직물 업계에 유용하게 쓰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존 중량측정방법인 저울과 컷팅기에 비교했을 때 실용적 가격으로 공급이 가능해 직물업체들의 경비절감도 가져올 수 있다. 현재 웹포텍스측은 0.01g 측정이 가능한 전자저울과 스캐너, 소프트웨어를 함께 판매하고 있으며‘Texcan’이 윈도우95, 98에서 지원이 가능하고 스캐너 역시 기종에 관계없어 스캐너 및 전자저울을 보유한 업체의 경우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웹포텍스는 섬유무역회사의 영업업무를 지원, 관리 할 수 있는 인터넷기반 프로그램 AP-2000을 개발 적극적인 영업활동도 펼치고 있다. AP-2000은 별도의 라벨 프린터없이 일반 프린터에서 라벨을 프린트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백현우 기자 hyunu@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