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따르시아, 건강 헬스마케팅 ‘주목’
고려키토산·베스트 내의등 속속 상품화
2002-05-02 김임순 기자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바이오 원적외선, 키토산 가공 제품이 속속 생산되고 있어 주목된다.
이들 바이오 원적외선은 지난 1990년대 초반 바이오 세라믹 등 제품이 소개된 이후 최근 새롭게 조명되는 건강지향 제품으로 가공력 이나 제품 디자인 측면에서 과거와는 상당히 차별화 된 것이 특징이다.
섬유제품을 병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출발한 이들 건강 지향 제품업계는 해당소재인 원적외선이나 키토산 원료만을 공급하지 않고 기초생산부터 제품화 과정까지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하는 실현 가능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더욱이 최근 개발 소개되는 기능성 건강제품은 소재 개발부터 독점적인 기술을 획득 공급업체가 적용시키는 직접적인 마케팅 테스트를 거쳐 아이템을 확산시키고 있다.
양말전문업체인 인따르시아가 원적외선 바이오 신물질 인스바이오를 개발 제품화하면서 란제리와 기타 캐주얼웨어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고려키토산 경우 영덕키토산에서 출발 약품과 건강제품으로 개발 공급한 것을 시발로 최근 중국에 키토산 솜 공장을 마련한 것은 상당히 획기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려키토산은 유아복 해피랜드를 비롯 좋은 사람들의 내의를 비롯 대형 섬유사에 솜을 공급 실로 생산되는 것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베스트 내외는 침장용 면직물 프린트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나염가공 생산회사로 최근 은으로 만든 항균원료를 개발 제품에 적용시키면서 곰팡이균 혹은 세균번식을 막는 기능성제품을 내놓고 있다.
이와관련 평안섬유 ‘PAT’는 남자용 여름 티셔츠에 키토산 가공, 원적외선 가공 제품을 출하했다.
피부에 생식하는 미생물은 인체에서 발산되는 땀이나 때를 통해 섬유에 부착 증식해 악취를 발생시킨다며 불쾌한 냄새를 억제할 수 있는 ‘위생가공 또는 향균방취 가공’ 제품을 내놓았다.
기존 방취제로 합성고분자 물질을 사용한 가공제는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시 제품의 황변(黃變)현상이나 화학결합에 의한 인체 유해성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키토산 가공은 게껍질에서 추출한 천연고분자 물질을 방취제로 사용해 제품의 황변(黃變)현상을 방지하고 안정성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김임순기자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