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필, 니트용 편사 ‘특화’

2002-05-02     양성철
인터필(대표박규용)이 니트용 편사 판매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제일모직 편사팀이 독립, 설립한 회사로 20여 년 간 제일모직에서 쌓아온 노하우에 중소기업의 특징인 신속한 납기를 실현하고 있다. 이 회사 제품의 특징은 안정된 품질, 정확한 색상, 신속한 납기로 고객들의 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소모편사는 슈퍼워시류와 춘하물로는 팬시얀 이 업계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 팬시얀은 특화되고 차별화된 것으로 다른 업체에서 생산하지 못하는 아이템이다. 또한 아크릴/울 제품은 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이같은 고 품질로 국내 고급니트업체들 30여개사에 편사를 공급하고 있으며 앞으로 간절기 상품개발에 더욱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박규용사장은 “편사업계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과 협력하며 생산부분에서 개발된 우수한 제품을 신속하게 브랜드에 소개하는 생산자와 브랜드간의 원활한 교류증진역할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며 스웨터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기여하는 것이 경영의 목표라고 설명한다. 제일모직에서 근무한 경력까지 합하면 20여년의 경력자들이 회사를 만들었지만 이제 회사를 설립한지 1년밖에 안되어 이제 시작하는 단계이므로 앞으로 3년 정도 열심히 노력, 인터필만의 컬러를 보여주는 ‘인터필 컬렉션’을 선보일 것이라며 박사장은 “중소기업의 장점인 QR과 안정된 품질로 고객만족을 실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