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패션, 고급럭셔리 중점제안

소프트 모더니티 ‘토틀룩’ 제안

2002-05-02     한선희
바바패션(대표 문인식)의 ‘지고트’가 1/4분기 매출이 목표대비 108%를 달성하면서 시장안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고트’는 이번 여름 부드럽게 표현된 소프트 모더니티에 우아하고 고급스런 럭셔리를 중점 제안한다. 특히 아메리칸 캐주얼 웨어로부터 영감을 얻은 드레스-업 캐주얼이 눈길을 끈다. 올들어 상권별, 매장별 소비자 테이스트의 분석을 바탕으로 백화점별 소비자 선호 아이템을 보충 전개함으로써 매출극대화를 도모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서는 지난 3월 1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리딩브랜드로의 궤도진입을 시작했다. ‘지고트’는 점별 아이템 차별화로 브랜드 이미지 확산에 주력하는 한편 올 여름 퍼펙트 피팅감을 추구하는 모던 페미닌의 디자이너캐릭터 감성을 전달한다. 모던 섹시 요소를 80년대 영향으로 파워풀하고 엘레강스한 페미닌 룩으로 완성했다. 베이직 상품군은 소프트, 클린, 럭셔리한 느낌의 페미닌룩이 주를 이룬다. 50-70년대 모던 클래식에 엘레강스 감각이 더해진 것이 포인트. 다양한 액세서리와 니트 코디네이션으로 퍼펙트한 토틀룩을 추구하고 있다. 화이트, 아이보리, 그레이, 블랙 등 모더니티가 중점이 되며 블루, 코랄, 그린 등이 레트로 감각을 표현하고 있다. 개더, 플리츠, 밴딩 등 다양한 디테일이 활용되는 상품라인이다. ‘지고트’의 뉴베이직 상품군은 80년대 영감의 모던&심플 라인이 핵심. 아메리칸 캐주얼을 이지하고 페미닌하게 풀어내고 있다. 다양한 단품 코디네이션으로 새로운 감각을 추구한다. 화이트&블랙의 콘트라스트 컬러나 오렌지, 그린, 옐로우 등의 옵티미스틱 컬러, 베이지, 토바코, 딥그린 컬러 등이 활용됐다. 한편 ‘지고트’는 롯데본점, 현대무역점, 대구백화점, 갤러리아 등 14개 매장서 올상반기 50억원의 매출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한선희 기자 sunny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