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밀화학(주)(대표 김경재)은 발수제 등 타수지와의 상용성이 우수한 폴리에스터용 대전방지제 ‘Nicepole FE-55’를 개발하고 시판에 나섰다.
기존의 PET용 일시 대전방지제는 불소계 발수제와 병용 처리시 발수성능이 저하되고, Tenter Pin의 녹 발생 문제로 인해 가공업체에서 상당한 애로점을 갖고 있다.
이 제품은 Nonion계 계면활성제로서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고 방청성도 향상 됐다.
Nicepole FE-55는 폴리에스터 섬유 및 그 혼방품에 대하여 유연성 저하가 없고 우수한 대전방지성을 부여한다.
또한 불소발수제와 병용시 발수·발유도 저하가 거의 없고 유연제 등 타약제와의 상용성이 양호하다.
그리고 Padding Batch에 색류 현상이 없고, 방청성이 우수하여 Tenter Pin의 녹 발생이 감소해 가공기의 유지보수 주가가 길어진다.
특징 및 용도는 ▲ 우수한 대전방지성을 부여하고 특히 멜라닌수지 병용시에도 우수한 대전방지성을 발휘. 단 멜라닌 수지의 촉매로 제2인산 암모늄은 피해야 한다. ▲불소계발수제와 병용시 발수성 저하가 없다. ▲염색 후 견뢰도 저하가 거의 없어 변색이 일어나지 않는다. ▲논이온계, 카치온계 일반 유연제와의 상용성이 양호하며 유연성을 저하시키지 않는다.다만 타약제와 병용시 조제끼리 직접 만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아미노 변성 실리콘계 유연제와도 상용성 양호. ▲방청성이 기존 대전방지제에 비해 극히 양호. ▲색류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기존의 단점을 보완한 신개발품으로서 섬유제품의 품질 고급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을것으로 기대된다.
/최성식 기자 cho8585@ayzau.com